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지 오웰 (문단 편집) == 사상 == >사회주의는 인간의 풍요를 위한 사상이 아니다. 그것은 사회주의의 목표가 아니라 결과물이었을 뿐이었고 또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. 사회주의의 진정한 목적은 전 인류의 형제애적 단결이다.[* 그의 기독교적 성향을 보여주는 발언이라고 할 수 있다. 또한 [[마르크스주의]] 계열의 국제사회주의는 근본적으로 경제결정론을 표방하여, 형제애와 같은 관념적 목표를 [[유물론]]의 시각에서 배제하므로 마르크스주의와는 완전하게 상이한 기독교적 관점에서 나온 발언이라고도 볼 수 있다. 실제로 조지 오웰은 마르크스주의자들의 유물론을 비웃은 바가 있다.] 영국국교도(성공회), 합리주의자, 반파시스트, 반공산주의자, 반자본주의자이다. 한국에서는 조지 오웰을 보고 파시스트, 혹은 아나키스트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, 이는 오웰의 실제 성향과는 거리가 멀다. 정확한 표현을 빌려서 말하자면, 조지 오웰은 반공주의적 [[자유민주주의]]자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. 그는 강력한 자유민주주의자로써 [[마르크스주의]]로 대표되었던 당대 주류 [[공산주의]]적 좌익 사상에 반대하였으며, 동시에 [[자본주의]]에 대해서도 반대의 입장을 표방하였다. [* 반공 소설로 알려져있는 [[동물농장(소설)|동물농장]]에서 주요한 비판의 대상은 소련의 공산주의이지만, 그가 러시아 제국은 물론 미국의 자본주의 진영에 대해서도 무척이나 비판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.]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, 조지 오웰은 매우 이질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. 이는 그의 특유한 정치성향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, 당대의 [[정치신학]]적 관점에서 본다면, 이러한 기이한 행동들[* 당대의 주류적인 이데올로기에 모두 비판적이었던 것]은 어쩌면 당연한 것으로 보여진다. 가령 [[자유주의]]자(리버럴)를 '권력을 탐하는(숭배하는) 무권력자'들이라 평하였으며, 『위건 부두로 가는 길』이라는 르포르타주에서는 영국 좌파 [[민주사회주의]]자들을 <소책자에 글줄이나 쓰며 말끝마다 마르크스를 인용하며 나는 너희와 다르다는 태도로 무장한> 자들이라고 규정한다. 이는 『모든 예술은 프로파간다다』라는 저서에서 독보여지는 그의 독특한 정치적 태도라고 볼 수 있다. 혹자는 조지 오웰을 반파시스트적 아나키스트로 규정하는데, 권위주의에 대한 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, 국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그의 태도는 그가 아나키스트가 아님을 증명해주는 것이다. 오웰은 기독교적ㆍ형제애적 단결을 위해서 반국가적 [[프롤레타리아 독재]]세력의 침탈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했으며, [[국가]]의 역할을 강조하고 그에 대한 연장선상으로 [[홈가드]]에도 참여하려 하였다. 따라서 그는 사회주의적인 혁명을 추구하는 아나키스트라기보다는 우파적인 민주사회주의자(Democratic socialist)였다. 그러면서도 당대의 영국, 미국의 민주주의가 소수의 [[부르주아]] 계급에 의해 이용되고 있으며, 지배 계급의 이익을 확충하기 위해서만 제도가 존재하고 있음을 비판하였다. 더 나아가 [[노동당(영국)|영국 노동당]]이 노동자 계급의 이익을 대변하지 못하며 지나치게 관료적으로 변하였다고 평가했다.[* 이는 [[버니 샌더스]]나 [[제러미 코빈]]과 같은 현대 민주사회주의자와의 차이이기도 하다. 또 이런 관점을 토대로 오웰을 좌파공산주의자 혹은 룩셈부르크주의자라고 보는 의견도 있는데 오웰은 폭력혁명을 반대했으므로 근본적으로 좌파공산주의와는 차이가 있다.] 이러한 점을 미루어 보았을 때, 조지 오웰이 추구한 정치적 사상은 보다 [[직접민주주의]], 혹은 자유주의에 가까운 자유민주적 국가였다고 볼 수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